[센터뉴스] '경찰 수사 총괄' 국가수사본부 현판식<br /><br />오늘의 중심 센터뉴스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오전의 주요뉴스 함께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▶ '경찰 수사 총괄' 국가수사본부 현판식<br /><br />경찰청이 지난 1일부터 정식 출범한 수사 전문 조직인 '국가수사본부 현판식'을 개최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올해 전례 없는 큰 변화를 맞았는데요.<br /><br />검경간 수사권 조정이 이뤄지면서 올해부터 경찰 조직은 국가경찰, 자치 경찰, 수사 경찰. 이렇게 세 갈래로 나뉘게 됩니다.<br /><br />경찰청장이 정보·보안·외사 등 국가 경찰 사무를, 시도지사 소속 시도자치경찰위는 생활안전·교통·성폭력·학교폭력 등 일부 수사를, 국가수사본부장이 주요 수사를 지휘하게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검사의 수사 지휘권이 폐지되고 경찰에 1차 수사종결권이 생기면서 경찰 수사를 총괄하는 국가수사본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일종의 수사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셈인데요.<br /><br />국가수사본부는 2관, 4국, 1 담당관 체제로 운용됩니다.<br /><br />특히 기존 보안국을 '안보수사국'으로 개편해 보안업무와 함께 대공 수사업무, 산업기술 유출·테러 등 신안보사범 수사업무까지 확대합니다.<br /><br />향후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이관받을 준비도 총괄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또한 경찰 수사 과정에서 인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설된 수사 인권담당관은 국가수사본부장 직속 보좌기관으로 두고, 법리 검토와 판례 연구 등의 사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오늘 현판식을 갖고 공식적으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, 하지만 국가수사본부장은 아직 공석인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수사 인력 3만여 명이 소속된 국수본을 이끌 첫 번째 본부장은 공모를 통해 다음 달까지 인선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2년간 경찰 수사를 총지휘할 첫 수장 어떤 인물이 초대 국가수사본부장의 중책을 맡을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▶ 오늘부터 전국 '5인 이상' 모임 금지<br /><br />이어서 오후에 주목할 뉴스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그동안 수도권에서만 적용해왔던 '5인 이상 사적 모임' 금지 조치가 오늘부터 전국으로 확대됐습니다.<br /><br />현행 지역별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 또한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는데요.<br /><br />이번 조치는 규모와 상관없이 최대한 모임을 자제하라는 취지로 아동·노인·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,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·지인이 모이는 경우 등 일부 사례에 한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또한 기존 50% 이하로 예약을 제한했던 숙박시설은 3분의 2 이내 예약으로 제한이 완화되며 스키장과 학원·교습소는 운영을 허용하되 인원과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일부 허용했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수도권의 밀폐형 야외 스크린골프장에 대해서는 운영을 금지토록 조치를 추가했는데요.<br /><br />야외 스크린 골프장에서 취식하면서 모임을 하는 사례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 자체적으로 완화하는 것은 불가능하며, 강화하는 것만 허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